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고 계약을 진행하다 보면 가장 많이 신경이는 부분이 중도금 관련일겁니다.
집값이 오르면 좋지만, 자금 계획이 예상과 달라지면 중도금 대출 상환이 늦어지는 경우가 흔히 생깁니다.
중도금 연체 시 실제로 발생하는 불이익부터,
어떻게 대응해야 손해를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.
아파트 중도금이란?
분양 아파트는 보통 계약금 → 중도금(2~6회 분할) → 잔금 순서로 납부됩니다.
- 계약금: 통상 분양가의 10%
- 중도금: 전체 분양가의 60% 전후 (대출 연계)
- 잔금: 입주 전 최종 납부
중도금은 시행사와 제휴된 중도금 집단대출로 납부하는 경우가 많아,
연체가 발생하면 계약 자체가 해지될 수도 있고, 신용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.
중도금 연체 불이익
항목 | 영향 |
---|---|
계약 해지 | 연체가 장기화되면 분양 계약 자체가 해지될 수 있음 |
연체 이자 | 연체일수에 따라 약정된 연체이자가 발생 (보통 연 12~15%) |
신용도 하락 | 중도금 대출 연체는 금융권 신용도 하락으로 연결 |
대출 만기 연장 거절 | 연체 기록이 남으면 추후 잔금대출, 주담대 불이익 |
계약금 몰수 | 시행사에서 계약금 일부 몰수하고 재분양 가능 |
실제로 일부 시행사는 1회~2회 이상 연체가 발생하면 즉시 계약해지를 진행하기도 합니다.
연체가 불가피할 때 현실적으로 해야 할 일
연체가 현실적으로 피할 수 없을 경우, 가장 중요한 것은 방치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시행사/금융사와 협의하는 것입니다.
✔ 시행사와 연체 협의:
연체 전 단계에서 연락하면 유예기간이나 분할 납부로 풀어주는 케이스 많음.
✔ 중도금 대출 은행에 연체 알림:
대출금리 인상·연체정보 공유 방지 위해 사전 협의가 안전.
✔ 대출 갈아타기 검토:
연체이자보다 갈아타기 대출 비용이 낮으면 갈아타기 실익이 있음.
✔ 자금조달계획 점검:
잔금 납부 때 한 번에 막히면 더 큰 손해 → 중도금부터 구조 점검 필수.
한 사례를 예를 들면 중도금 2회차 납부일에 자금이 모자라 연체이자가 하루에 수십만원씩 붙었고,
2주 뒤 시행사에서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습니다.
이후 재협의로 일부 위약금을 내고 계약을 유지했지만, 연체가 신용점수에 기록되어 잔금대출 금리도 0.5%포인트 높게 적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.

아파트 중도금 연체 체크리스트
✔ 중도금 납부일과 대출 만기일 정확히 확인
✔ 중도금 집단대출 조건: 금리, 연체이자율 확인
✔ 대출 실행 은행 변경 가능성 검토
✔ 급전 필요 시 대출 갈아타기/추가 신용대출 시뮬레이션
✔ 연체 위험 땐 즉시 시행사/은행에 연락
중도금 연체는 “조금 늦으면 되겠지” 라는 생각으로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.
연체 이자 부담, 계약 해지, 신용도 하락까지
한 번에 불이익이 몰려올 수 있습니다.
핵심 요약
- 중도금 연체 = 계약 해지+연체이자+신용 하락
- 연체 예상되면 시행사·은행에 즉시 협의
- 자금계획 점검+대출 갈아타기 같이 검토